닫기

박윤영 KT 차기 대표 후보, 김용현 이사회 의장과 첫 회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9010014683

글자크기

닫기

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12. 29. 10:43

박윤영 KT 차기 대표 후보, 김용현 이사회 의장...<YONHAP NO-2693>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오른쪽)와 김용현 KT 이사회 의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회동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박윤영 전 사장이 29일 김용현 이사회 의장과 첫 회동을 가졌다.

박 전 사장과 김 의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상견례를 겸한 조찬 회동을 갖고, 회사 경영 현황과 개인정보유출 사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국민 불편·불안을 최소화하고 고객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대표 선임을 앞두고 주주·노조·자본시장 관계자 등과 진행한 대화 자리에서 청취한 의견을 박 후보에게 전달하고 관련 사안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양측은 경영진과 이사회 간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16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있는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얻으면 공식 취임하게 된다.
연찬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