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이후엔 자체 결제 수수료 절감이 실적 좌우"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의 흥행 성과는 안정적이지만 신작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핵심 투자 포인트는 PC 버전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아이온2의 PC 결제 비중은 80%를 웃돌고 있으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 역시 PC 결제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자체 결제 확산에 따른 연간 수수료 절감 효과를 약 11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을 때 내년부터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실적은 부담 요인도 있다.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신작 출시와 게임쇼 참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인센티브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는 밑돌 가능성이 제기된다.
안 연구원은 "아이온2의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비용 구조 변화"라며 "신작 공백기에서도 이익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가 주가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