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사회·주총 거쳐 최종 확정…내년 1월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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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차기 부산은행장 최종 후보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를 선정했다. BNK캐피탈 대표 최종 후보에는 손대진 BNK부산은행 부행장을 뽑았다.
1962년생인 김성주 최종 후보자는 거창고·동아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부산은행에서 울산영업부장, IB사업본부장, 여신영업본부 상무를 거쳐 지난 2023년 BNK캐피탈 대표에 올랐다.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는 모두 유임됐다.
최종 후보자들은 31일 열리는 계열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통해 적격성을 검증받은 뒤,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대표로 최종 확정된다.
차기 대표로 확정될 경우, 새로 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 간이고, 이후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유임된 자회사 4곳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말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