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인프라 고도화에 100억원 규모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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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MI는 자카르타, 데폭, 탕에랑 지역에서 병원 및 클리닉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브라위자야 헬스케어 그룹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I는 총 1100억루피아(한화 약 97억원) 한도의 금융지원을 KAIMI에 제공한다. 해당 자금은 브라위자야 병원 탕에랑(Brawijaya Hospital Tangerang)의 의료 장비 투자 및 사업 확장 등 의료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 지원을 넘어 병원 운영자금 관리를 위한 현금관리 서비스와 임직원 급여 서비스, 경영진 및 의료진 대상 우선 고객 금융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상품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쿠날디 다르마 리에 KBI 은행장은 "의료 부문은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과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큰 전략 산업인 만큼, 이번 협력으로 KBI의 생산적 금융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국가 의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주요 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