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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중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출산과 육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산 가정에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50만원 상당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원금은 '인천 이(e)음 지역화폐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1년 동안 산후조리원, 병원, 약국, 운동센터, 건강기능식품 등 산후조리와 관련된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월 1일부터 출산한 산모로, 출산일(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중구에 거주하고 중구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다. 지원받길 희망하는 산모는 출산 후 90일 이내에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분증 등을 갖춰 '중구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나은 환경에서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만큼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중구 측 설명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들이 육아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