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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행정의 모든 기준을 군민의 삶에 두겠다"며 돌봄과 복지를 강화하는 사람 중심 행정을 약속했다.
군은 군립의원 설립을 추진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특성을 보완하고 공공의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서 군수는 도로와 교통, 상수도 등 기반시설이 군민 삶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을 활용한 지역경제 전략도 구체화했다. 가평군은 자연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자연이 순환하며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관광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군정 기조로는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제시하며 주요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평군은 접경지역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 자라섬 지방정원 등록을 계기로 규제 중심 지역에서 기회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자연과 마을을 잇는 지역경제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