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진선 양평군수 “새해 양평의 역사·자연·문화 잇는 ‘관광문화벨트’ 완성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31010016041

글자크기

닫기

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2. 31. 11:22

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새해 양평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잇는 '관광문화벨트'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전 군수는 31일 언론사에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관광문화벨트 완성으로 머무르는 관광,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관광으로 동부권 발전을 이끌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의 일환으로 전 군수는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와 갈산공원 보행자 데크를 조성해 남한강 테라스와 양근천을 하나로 잇는 남한강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면서 "양평 국제평화공원 조성, 양평역사박물관 건립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14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세미원과 두물머리의 국가정원 지정을 앞당기고 양서-서종 자전거길과 용늪 순환산책로 조성으로 서부권 관광벨트도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보호를 위해서는 양평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민생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아울러 군민안전보험과 재난대책본부의 운영,민관 합동 안점점검으로 국가재난 및 일상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국제 안전도시 인증 추진을 통해 양평의 안전 기반을 한층 더 탄탄히 다지겠다고도 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양평'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실행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 추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서두르기로 했다.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를 통해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고, 주민참여형 자원순환공원 조성과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수도 양평'의 가치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전 군수는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일자리·주거·활동 공간을 아우르는 양평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