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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이 전남 대도약을 향한 희망의 원년이자 일상을 회복하는 변화의 해가 되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전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장은 민생 중심 의정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산과 정책 집행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주거·일자리·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전남형 맞춤 인구정책과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 성장 전략과 관련해서는 AI 컴퓨팅센터, 글로벌 데이터센터 등 국가 핵심 사업과 이차전지·RE100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균 의장은 "전라남도의회는 위기의 순간마다 해법을 찾고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변화와 도약의 에너지가 도민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