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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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5월 시를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이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2028년까지 해외 실증, 인증,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지원받는다.
우선 비R&D 분야에는 2028년까지 총 83억원이 투입돼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실증과 인증을 지원한다. 아이엠로보틱스 등 8개 기업은 간호, 배송, 순찰 분야에서 해외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구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미국 매스로보틱스, 글로벌로봇클러스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해외 실증 인프라 점검에 나섰다.
R&D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총 85억원을 투입해 해외공동 R&D를 지원한다. 아이솔 등 8개 기업은 독일·미국 연구기관과 협력해 AI로봇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026~2027년 총 80억원을 투입해 개인정보보호법 등 규제 특례 적용과 AI로봇 영상데이터 보호·관리 존(ZONE), 시뮬레이션 실증 인프라 구축 등 실증 기반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윤정 시 기계로봇과장은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는 해외 실증·인증과 공동 연구개발, 규제 특례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모델"이라며 "대구를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로봇산업 중심지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붙임2]_대구_AI로봇_글로벌_혁신특구_발대식](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31d/20251231010027482001605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