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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새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추천 1000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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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12. 31. 17:03

기업당 대출한도 최대 4억원
경산시청
경산시청사전경
경북 경산시가 고금리·고물가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경산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의 융자 추천을 받아 13개 협약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1년간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업 당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이며, 이차 보전 율은 일반기업 연 2%, 여성·장애인기업과 수상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연 3%까지 지원한다.

시는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 증가 추세를 고려해 2026년 융자 추천 규모를 전년도 7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현일 시장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현장에서 수요가 높아 조기 소진되는 등 정책적 효과가 큰 사업"이며,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 및 안정적인 생산 활동 유지와 투자 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신청은 내년 1월 5일부터 지펀드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경산시청 기업정책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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