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폐지 '주목'
경기 분석 등 AI 기술 적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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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총재는 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K리그는 팬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새 시즌은 신생팀 참가로 K리그2 17개 구단이 경쟁한다. 최상위 리그인 K리그1은 똑같이 12개 구단으로 구성된다.
그러면서 "2025년은 미래를 준비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 중요한 전환점이었고, 2026년엔 실제 변화를 이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해 목표인 '팬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리그'는 △경기력과 서비스 수준 강화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기반 운영 고도화 △지속 가능한 축구 생태계 구축 등 네 가지 중점 추진 과제로 채워졌다.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폐지다. 2026시즌부터 각 구단은 외국인 선수를 제한 없이 영입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외국인 선수 구성으로 리그 수준을 더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훈련 시설·경기장 등급제로 시설을 개선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잔디 품질' 향상에도 힘을 쏟는다.
K리그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향상도 중요한 새해 목표다. 권 총재는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아시아 최고 리그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계권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자산을 적극적으로 해외에 판매하고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리그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부연했다.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기반 운영 고도화도 추진된다. △리그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마케팅 전략의 정교한 수립 △팬 참여형 콘텐츠 확대 등이 주요 과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기 분석도 한층 강화한다. 중계는 물론 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된다. 구단-선수-팬 연결, 리그 운영의 효율성, 수익 구조,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지속 가능한 축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권 총재는 "선수 육성과 구단 운영, 사회적 책임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 총재는 "전국 어디서나 팬이 일상에서 K리그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