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년사]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AX·DX 통해 경쟁력 증강…디지털 생태계 주도권 확보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2010000476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6. 01. 02. 09:38

진옥동 “AX로 신한 경쟁력 강화…디지털 자산 주도권 확보”
‘그레이트 챌린지 2030’ 실행 원년 선언
생산적 금융·소비자 보호 병행…미래 금융 대전환 가속
2025031201010008263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신한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증강시키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2030년이 상징하는 중장기 미래를 타깃으로 그룹 중기 전략 '그레이트 챌린지 2030(Great Challenge 2030)'을 수립했고, 이제 본격적인 실행만이 남았다"며,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그레이트 챌린지 2030, 미래 금융을 향한 대담한 실행'을 선정했다.

진 회장은 "우리는 지금 기술이 금융의 질서를 바꾸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있고, 디지털 자산과 Web3 월렛, 에이전틱 AI의 확장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금융의 역사와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는 대전환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AX와 DX(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전략사업을 선도해야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진 회장은 "은행과 증권의 One WM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보험과 자산운용의 시너지를 통해 자산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에서도 확고한 초격차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기조인 생산적 금융 전환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발을 맞추겠다는 각오도 분명히 했다. 진 회장은 "향후 그룹의 성장은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에 달려 있는 만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 기업들의 동반 성장 파트너로 거듭나야 한다"며 "또 고객의 정보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금융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방법을 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 회장은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부진즉퇴(不進則退)'를 언급하며 임직원들에 끊임없는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기존의 관성에 멈춰 서 있는다면 미래 금융의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금융인의 기본적인 의무와 혁신에 대한 절박함이 조직의 DNA이자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