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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신임 국토부 2차관 “교통 혁신·균형 교통망으로 지역 격차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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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1. 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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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교통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홍 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환율·물가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업무는 다른 어느 부처보다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성과를 보여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책 관점의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주거 안정과 이동 편의라는 수요자 관점보다 국토 관리와 교통 인프라 건설이라는 공급자 시각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차관은 제2차관으로서 주요 과제를 △균형 잡힌 교통망 확충 △교통 혁신 가속화 △국민 안전 최우선 원칙 등으로 제시했다.

홍 차관은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균형 있는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에서 일선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지역균형 발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극 3특과 거점도시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교통망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미래 생존을 위한 길"이라며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인프라의 균형적 확충, 교통비 부담 완화, 교통약자 배려 강도 언급했다.

교통 혁신과 관련해서는 자율주행차,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올해 자율주행차 실증도시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드론과 UAM 등 미래 핵심 산업의 국산 기술력을 높여 모빌리티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버스·택시 등 기존 운수산업에 대해서도 "변화의 물결에 뒤처지지 않도록 낡은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정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원칙을 분명히 했다. 홍 차관은 "국민과 교통 종사자의 안전과 관련해서는 지나친 대비가 부족한 준비보다 낫다"며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현장과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정책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홍 차관은 "한 사람의 공직자가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삶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직원들과 원팀이 되어 국민의 삶과 국토교통 산업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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