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구조 개혁 및 농·축협 경쟁력 강화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원칙 확립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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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간절한 마음으로 역량을 모으자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 1년 10개월간 농촌 현장 500여 곳을 누비며 절박한 농업인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겼다"며 "자연재해 앞에서 371억원에 달하는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보급형 스마트팜을 1000여 농가에 보급해 '돈 버는 농업'의 초석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협형 싱씽배송'과 '바로바로팜' 등 농축산물 유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700억원 이상의 영농자재 가격안정조치로 농가의 모거운 짐도 조금이나마 덜었다"며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17만원까지 떨어졌던 산지 쌀값을 회복시키고,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가격도 사상 최고를 돌파해 많은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올해 강 회장은 농심천심 운동을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4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농협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새기기 위해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 또 '농심천심 운동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도농 교류를 촉진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 영농인력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한 '돈 버는 농업' 전환으로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위해 달려 나간다. 하우스 농가 현실에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600개소 이상 설치, '한국형 미래농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NH싱씽몰(舊 농협몰)과 하나로마트, 전국 산지유통센터(APC)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불필요한 물류비는 줄이고, 이익은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농협형 유통체계'도 정착시킨다.
농·축협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도 다진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무이자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도시와 농촌 농협이 함께 크는 도농상생 공동사업도 뒷받침한다.
아울러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원칙도 확립한다. 중앙회와 모든 계열사가 전문성을 높이고, 농업인 지원이라는 단일 목표를 향해 '원팀(One Team)'으로 뭉칠 방침이다.
강 회장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과업 앞에 12만 농협인이 마음을 모으면 불가능은 없다"며 "농업인에게 '웃음'을,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