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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中 베이징으로 출국…내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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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1. 04. 12:30

3박4일 국빈방문…이재용 등 200여명 경제사절단 대동
한반도평화·경제 교류 확대·한한령 이슈 논의 주목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YONHAP NO-4440>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중국 국빈방문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새해 첫 정상 외교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3박 4일 일정으로 베이징, 상하이를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의 회담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열린 회담 이후 두번째다. 두 정상 모두 병오년 새해 첫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을 만난다.

이튿날인 5일 시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에 나선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소비재·서비스 교류 등 경제 활성화를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한령 이슈, 서해 구조물 관련 문제, 중국에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의 장비 반입 이슈 등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중국이 우리 핵추진 잠수함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만큼, 이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이해를 구할 것으로도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정상회담 외에도 국빈만찬, 양국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특히 한중 비즈니스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우리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다.

이튿날인 6일 이 대통령은 중국 서열 2·3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각각 만난 이후 상하이로 이동한다.

이 대통령은 7일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일정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같은 날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와의 만찬,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 참석 등도 계획돼 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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