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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엑소 끌고, 올데이프로젝트 밀고...2026 K-팝 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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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6. 01. 06. 14:05

2·3세대~5세대까지 꽉 채운 2026년 가요계
엑소
오는 19일 정규 8집 '리버스'로 컴백하는 엑소/SM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오는 3월 20일 컴백한다/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이 앞에서 끌고 올데이프로젝트가 뒤에 밀고. 2026년에도 K-팝의 열기가 이어진다.

2·3세대 아이돌의 컴백은 올해 큰 관심사다. 완전체로 돌아오는 BTS가 중심에 있다. BTS는 오는 3월 20일 14곡을 담은 정규 5집 앨범을 발매한다. 멤버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미국에서 곡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국내에서 안무와 퍼포먼스 점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는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이 방탄소년단으로 채워졌다. 이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대형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로고와 앨범 발매 일자, 팀명이 계단 전체에 새겨져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컴백과 함께 월드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19일에는 엑소가 정규 8집 '리버스'를 발매하고 약 2년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엑소는 지난해 9월 세훈의 소집해제로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복귀 수순에 들어갔다. 다만 첸·백현·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이 이어져 이번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어 빅뱅이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주년 기념 무대에 오르며 활동 재개 신호탄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블랙핑크가 올 상반기 정규 앨범 컴백을 목표로 작업에 한창이다. 블랙핑크의 정규 앨범은 2022년 '본 핑크' 이후 약 4년 만이다. 특히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는 오는 2월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본상과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K-팝 아티스트가 그래미 핵심 2개 부문에 동시에 후보로 오른 것은 로제가 처음이다.

블랙핑크
2026년 상반기 컴백하는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5세대 아이돌의 활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데뷔한 올데이프로젝트·하츠투하츠·킥플립 등은 2년 차 컴백과 첫 지역 투어 확장을 목표로 연습과 제작에 돌입했다. 여기에 오디션으로 결성된 5인조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12일 미니 1집 '유포리아'로 데뷔한다. 여기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수만 프로듀서가 올해 안에 새로운 보이그룹를 론칭하겠다고 예고하며 분위기는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올 한해 이처럼 2·3세대 그룹들과 5세대·루키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운데 K-팝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갈 것으로 보인다. '선배 세대'가 K-팝에 대한 신뢰를 만들고 '신세대'가 이를 확산시키며 K-팝에 '입체적인'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이런 흐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앨범 발매 이후에도 라이브, 세계관, 팬 참여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다양한 세대 아이돌이 공존하는 현상은 K-팝이 빠르게 소비되는 유행에서 쌓여가는 문화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세대별로 팬을 나누는 전략이 아니라 연령과 소비 방식이 다른 팬들이 함께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설계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하츠투하츠
하츠투하츠/SM엔터테인먼트
올데이 프로젝트
올데이 프로젝트/더블랙레이블
알파드라이브원
오는 19일 데뷔하는 알파드라이브원/웨이크원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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