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합천군 소아청소년과·외래산부인과 의료진 부재로 진료공백 발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5010001671

글자크기

닫기

합천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1. 05. 15:09

의사 2명 계약 만료이후 신규 채용 지연
대체진료 · 응급이송 등 긴급조치 시행
합천군청 스케치-4
합천군청 전경. /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삼성합천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외래산부인과에서 의료진 부재로 지난 2일부터 진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진료 공백은 산부인과 전문의 1명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 등 의사 2명이 계약 만료 이후 신규 채용이 지연되면서 발생했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 소아청소년과 환자에 대해 내과에서 대체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만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에는 타 의료기관으로 안내하고 있다. 외래산부인과는 정기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공백을 사전에 안내해 혼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합천군 보건소는 합천소방서 구조·구급 담당 부서와 진료 공백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인근 지역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군청 당직실 등 관련 기관에도 상황을 전파해 주민 안내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합천군 보건소는 의료취약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5년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을 통해 외래 진료 4000여 명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19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보건소는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진 신규 채용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병원 측에 요청하는 한편, 필수의료 분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군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의료공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