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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컴퓨터디자인과 김남규 학생, 국제 디자인 어워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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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6. 01. 05. 15:25

레드닷·스파크 어워드 연이은 수상
수상작 ‘Repose’ (2)
인제대 컴퓨터디자인과 김남규 학생의 수상작./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컴퓨터디자인과 김남규 학생의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잇따라 인정받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인제대에 따르면 김남규 학생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한 데 이어,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도 은상(Silver Award)을 연이어 거머쥐며 국제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화제의 중심에 선 수상작 'Repose'는 일상 속 세심한 관찰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공항이나 여행지에서 좌석이 부족할 때 캐리어 위에 앉아 쉬는 사람들의 모습에 착안해, 별도의 조작 없이 앉기만 하면 내부 스프링이 작동해 바퀴를 안정적으로 고정해 주는 '캐리어형 스툴'을 고안해냈다. 사용자가 일어서면 자동으로 원래 구조로 복원되는 이 혁신적인 디자인은 실무 현장에서의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남규 학생은 "여행의 모든 순간이 편리하고 안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디자인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인제대 컴퓨터디자인과가 지향하는 실무형 창의 교육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학생을 지도한 배예나 학과장은 "일상의 불편함을 학문적 이론과 결합해 실질적인 해법으로 제시한 역량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국제 어워드 2관왕 달성으로 독보적인 디자인 감각을 입증한 김남규 학생은 향후 이동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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