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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한중 환경·기후 협력 강화…대기질·황사 저감 등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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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6. 01. 05. 20:46

매년 교대로 환경장관회의 개최
미세먼지 등 11개 분야 공동 대응
한-중, 환경·기후 협력 및 디지털 기술 분야 협력<YONHAP NO-8358>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왼쪽부터)과 황룬추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리러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환경 및 기후협력과 디지털 기술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연합
대한민국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중국 생태환경부가 대기질 개선, 황사 예방 및 저감,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기후변화 대응(감축·적응·탄소시장) 등 총 11개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생태환경부와 '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14년 체결된 기존 MOU를 대체해, 변화된 국제 환경 정책과 탄소중립 등을 반영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양국은 이번 MOU를 통해 대기질 개선, 황사 예방 및 저감,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기후변화 대응(감축·적응·탄소시장) 등 총 11개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환경 관측 데이터 공유, 공동 연구 및 조사, 인적 자원 교류 등 실효성 있는 협력 방식을 구체화했다.

협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고위급 채널도 가동된다. 양국은 매년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AEMM)'를 교대로 개최해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설정한다. 또한 국장급 정책대화를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한중환경협력센터(ECC)가 양국 협력 사업의 이행을 총괄 지원하는 기구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연구기관, 민간 부문의 폭넓은 교류·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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