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255달러였던 64GB RDIMM 가격은 같은 해 4분기 450달러로 치솟았다. 올해 3월에는 70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업계에선 메모리 시장이 역사적 고점이었던 2018년을 넘어서는 '하이퍼 불(초강세)'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메모리 가격 트래커'를 보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지난해 4분기 40~50%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분기에도 추가로 최대 50%까지 상승이 관측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역시 약 20% 수준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1000달러까지 상승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Gb당 1.95달러 수준으로, 2018년 고점이었던 Gb당 1달러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공급 전망과 관련해선 주요 제조사들의 생산능력 확대에도 불구,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6년 D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설비투자 역시 확대되고 있으나, 실제 수요를 충족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