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조계종에 따르면 제21교구본사 송광사는 지난 2일 산문 앞에서 '송광사 서울(센트럴시티) 고속버스 개통식'을 봉행했다. 개통식에는 송광사 주지 무자스님을 비롯한 사찰 스님들과 김문수 국회의원, 정영균 전라남도의원, 오행숙 순천시의원, 김미란 송광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설 노선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출발해 옥과를 경유한 뒤 송광사를 거쳐 보성까지 이어진다. 하루 2회 왕복 4회 운행하며, 송광사 기준 서울행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4시, 서울 출발은 오전 8시 40분과 오후 3시 10분이다. 서울에서 송광사까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3만4500원, 중·고생 2만7600원, 초등생 1만7300원이다.
송광사는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사찰 양산 통도사와 팔만대장경을 보존하고 있는 법보사찰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삼보사찰로 대표적인 한국불교의 순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송광사까지 오가려면, 여러 차례 환승을 해야해서 대중 교통으로 이용이 어려웠었다. 이에 따라 이번 신설 노선이 생기면서 대중 교통을 이용한 순례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통식에서 송광사 주지 무자스님은 "버스를 운행하는 관계자 모두가 무사고로 안전운행하기를 기원한다"며 "안전한 참배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