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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 공개…“산업 특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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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6. 01. 08. 10:09

[NC AI 보도사진]NC AI, 국대 산업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VAETKI(배키)’ 공개_로고
NC AI는 국대 산업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를 공개했다./제공=NC AI
NC AI는 국내 핵심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겨냥한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했다. 멀티모달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AETKI)'로 제조·국방·콘텐츠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소버린 AI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8일 NC AI는 멀티모달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를 선보였다. 배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AI 생태계 속에서 국내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모델로 개발됐다.

NC의 자체 평가에 따르면 1000억 파라미터 규모의 배키 모델은 오픈AI와 메타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상회하는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한국어 처리 능력을 대폭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약 10조 토큰 규모의 데이터로 학습했으며, 토크나이저 설계 단계부터 한국어 비중을 높여 고어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배키는 한국어 주요 벤치마크에서 동일급 모델 대비 우위를 보였고, 글로벌 기준에서도 지시 이행 능력과 고난도 추론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단순 문맥 이해를 넘어 실제 업무 수행과 판단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NC AI는 향후 배키를 중심으로 산업 특화 AI 전략인 '도메인 옵스'를 추진한다. 범용 AI를 넘어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국방 분야 전술 지능, 콘텐츠 산업의 창작 지원 등 각 산업에 맞는 데이터와 모델을 결합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AI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혼합 전문가 구조와 차세대 어텐션 기술을 적용해 인프라 비용 부담도 낮췄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배키는 국내 산업이 AI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자산"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드는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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