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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새해 ‘뿔소라와 분필’을 다시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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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6. 01. 08. 14:30

신년기자회견 "초심 잃지않고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충남교육청, 도전과 변화에 능동적 대처
김지철 충남교육감 8일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올해는 충남·대전 행정통합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추진,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등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8일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직면해 있는 저출생과 지역 소멸, 기후 생태위기, 인공지능의 가속화, 사회·경제·정치의 양극화 심화 등 복합적인 난제를 충남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존의 희망찬 지도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한 해 △학생 개개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교육 △차별 없는 보편교육 확장 △사회와 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올해의 스타 브랜드 대상' 학습플랫폼 부문 1위를 수상한 충남형 통합플랫폼인 '마주온'을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혁신을 선도해왔다고 자평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14년 7월 처음 충남교육감 취임식 날 '뿔소라와 분필'을 선물로 받았다며, 뿔소라는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면서 소통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당부였고, 분필은 교사의 초심을 기억하며 교육의 본질인 가르침과 배움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달라는 교육 공동체의 간절한 호소로 들렸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지난 11년 6개월 동안 그 소중한 약속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가슴에 품고 충남교육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피며 보듬어 왔다"고 강조했다. "올해 충남교육은 그동안 가꾸어 온 혁신교육의 대지 위에서 충남 미래교육의 지평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문해력교육과 독서·인문교육으로 기초학력 보장 △인성교육과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으로 세계시민 교육 정립 △인공지능교육과 교육안전망 구축으로 미래교육 기반 완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은 재임기간 동안 변치 않았던 충남교육의 비전이었던 만큼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행복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서 제안한 것처럼, 학교는 누구나 누리는 공공재(public)를 넘어 공동재(common goods)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2014년 시작한 12년의 교육 여정을 오는 6월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이룬 성과가 적지 않지만, 아직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도 남아있다며, 현재에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충남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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