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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돌봄·필수의료부터 청년·대학·문화까지 전방위 시정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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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6. 01. 08. 17:19

통합돌봄 현장 안착과 필수의료 공백 해소
진로 탐색, 사회 진입, 정착까지 청년 지원
연중 음악 흐르는 활기찬 도시 조성 강조
[붙임] 보건복지국 업무보고 사진 2
보건복지국 업무보고./대구시
대구시가 통합돌봄과 필수의료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출산·대학·문화·관광·시정홍보까지 아우르는 2026년 시정 운영에 본격 나선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7일 보건복지국, 청년여성교육국, 대학정책국, 문화체육관광국, 공보관실 등 주요 부서의 2026년도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료와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오는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대구형 통합돌봄 '단디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과 장애인은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건강관리·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받게 되며, 시와 9개 구·군에 전담조직을 설치해 현장 안착을 도모한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기초연금 인상, 노인일자리 확대, 퇴원환자 단기집중 돌봄 등 노인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된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활동지원 확대와 함께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신설한다.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도 속도를 낸다. 권역·지역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응급분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7곳으로 확대 지정한다.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편과 대구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도 병행한다. 자살예방센터 인력 증원과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 등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대응도 강화된다.

청년 정책은 취업·주거·정착 전반으로 확대된다. 청년성장프로젝트, 니트 청년 지원, 청년 월세지원 상시화,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 등이 추진되며, 출산·보육 분야에서는 난임·미숙아 의료비 지원 확대와 아이돌봄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대학 정책 분야에서는 1000억원 규모의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지산학 협력 플랫폼, 계약학과 확대, 도심캠퍼스 내실화, 평생교육 및 대구도서관 운영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옛 경북도청 후적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추진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대구마라톤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문화·스포츠·관광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시정홍보 전략도 전환된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중심의 뉴미디어 홍보를 강화하고, 도시브랜드 정체성 홍보와 민선 9기 출범 대비 시정 비전 홍보를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복지와 의료, 청년과 대학, 문화와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지역에서 제때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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