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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07년부터 선보인 ARKO한국창작음악제는 국악과 양악 분야의 창작 관현악 작품을 선정해 국내 주요 관현악단의 연주로 소개해 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음악제에는 국악·양악 부문에서 각각 5곡씩, 총 10개의 창작 관현악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공모에는 국악 부문 44곡, 양악 부문 80곡 등 총 124곡이 접수됐으며,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부문별 선정작이 결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악 부문에 해외 콩쿠르 수상작 부문을 신설해, 국내 창작곡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은 작품을 선보이며 동시대 관현악 창작의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국악 부문 공연은 오는 27일 열리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이승훤의 지휘로 강한뫼의 '파묵', 김지호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기억의 노래', 서민재의 '영고제', 유재영의 '8개의 소품', 이고운의 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숨, 생, 시'를 연주한다. 대금 협연은 김정승이 맡는다.
양악 부문 공연은 2월 6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진솔의 지휘로 김신의 '스즈키 씨의 모험', 김현민의 '춤의 잔해', 오용철의 클라리넷 협주곡 '기억의 조각', 조윤제의 '고래', 최지운의 산조아쟁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시미'를 선보인다. 클라리넷 협연은 조성호, 산조아쟁 협연은 김소연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