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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고위 선거 강득구·이성윤·문정복 當…친명 이건태 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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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1. 11. 18:16

정청래 “지도부 완전체 하나, 단결된 모습 국민께 보여주자”
강득구·이성윤·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임 최고위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건태 후보, 강득구 신임 최고위원, 정청래 대표, 이성윤·문정복 신임 최고위원. /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에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의원이 선출됐다.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의 대결구도는 결국 친청계 2명의 입성으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같은 최고위원 보궐선거 결과를 공개했다.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결과 △강득구 30.74% △이성윤 24.72% △문정복 23.95% △이건태 20.59% 순으로 득표율이 집계됐다. 친명계로 꼽히는 이건태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강득구 의원은 "함께 당선되신 문정복·이성윤 의원님 축하드리며, 안타깝게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건태 의원도 수고 많으셨다. 함께하지 못했지만 유동철 후보의 뜻도 잘 이어받겠다"며 "정청래 당대표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잠시 경쟁하고 싸웠지만 오늘 부로 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하나 됐다. 우리가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렸듯, 지선을 통해 확실하게 국민의힘을 청산토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성윤 의원도 "선거운동기간 전국의 많은 당원을 만났다. 내란청산과 검찰·법원 개혁, 지방선거 승리, 조희대 수사촉구, 당정청 원팀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 달라는 당원의 요구를 깊이 새겼다"고 전했다.

문정복 의원도 "전국을 돌며 약속한 것들을 잘 지키겠다. 함께 열심히 뛰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정청래 지도부의 단단한 결속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며 "평당원이 최고위원까지 되는 민주당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모두 승리한 것이라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지난 총선에서 압승했을 때 당시 이재명 대표의 기뻐하지 않는 표정을 보고 감명 깊었다. '총선승리는 기쁘나 낙선한 후보를 생각하니 웃을 수 없다'고 하셨다"며 "오늘 당선되신 세 분께 한없는 축하를 드리고 낙선하신 이건태 의원과 중간 사퇴하신 유동철 후보께도 박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때는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그것 모두 다 민주당 안에서의 경쟁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라는 한가지 목표로 뛰어왔다. 최고위 보궐 과정에서 있을 수 있던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면 지워주길 바란다. 미움은 흐르는 물에 새기고 사랑은 돌에 새기라는 말이 있다. 당선 되신 세 분께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놓여있다. 지도부가 완전체가 돼서 더 강하고 단결돼 매끄럽게 잘 처리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자"고 전했다.

낙선한 이건태 의원도 "당선되신 세 분 최고위원께 진심 축하드린다. 부족한 절 응원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 중앙위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떨어졌지만 당에서 주어진 임무라면 뭐든지 맡아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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