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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성과급 일회성 요인 있지만… 상선·美조선소 활용에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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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6. 01. 12. 08:15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적정주가 16만5000원 상향
4분기 매출 3조2555억원, 영업이익 3242억원 예상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12일 내다봤다. 하지만 올해에는 인식 선가의 상승으로 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최선호주와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오션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3조230억원, 영업이익은 2900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액은 3조2555억원, 영업이익은 3242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이는 성과급을 비롯한 일회성 비용이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 하회 추정의 주된 요인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라며 "4분기에도 상선 매출 내 LNG선 비중은 65% 이상으로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OPM)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12.4%로 전망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15%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컨테이너선 매출 비중이 약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균 인식 선가가 올라 이익률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미·중 패권 경쟁 심화에 따른 필리조선소 생산 시설과 저장 부지 확장을 위한 미국 연방 정부와의 논의에 주목했다.

배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미국 내 다른 조선소 인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미국 내 조선소 지분 보유 및 시설 투자 전략이 미 해군 사업 참여 시 한국 조선소와의 사업 연계로 이어지기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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