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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찾는 이 대통령은 이날 도착 직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단독·확대 회담, 공동 언론발표를 가진 뒤 만찬을 나눈다.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 '호류지'를 방문하고, 동포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한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회동 이후 70여일 만이다.
청와대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AI(인공지능), 공급망 등 미래 분야 협력과 함께 조세이 탄광 문제 등 과거사 의제도 논의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주 일본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을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에서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에서 협력할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이 과거사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룬다면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이 과거사 문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의 이번 일본 순방을 계기로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가 진전을 이룰지도 관심이 쏠린다. CPTPP는 일본이 주도해 2018년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다자간 무역협정(FTA)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NHK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지향을 함께 한다는 측면이 정말 중요하다"며 "서로 부족한 점들은 보완해가고, 또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함께 할 공통점들이 뭐가 있는지를 좀 더 많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