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화로 산지 유통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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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선별, 포장 등 상품화와 수집, 저장, 출하 등 물류를 담당하는 복합시설이다.
경북도는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구조체계의 대전환'을 위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383억원을 투입해 16개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대해 규모화·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APC 국비공모 사업에서 전국 예산의 44%인 7곳(16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정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도는 스마트화 전환의 핵심인 AI 기술을 접목해 AI 선별기에 영상·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크기, 색상 등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등급별로 분류하는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유통 비용 감소와 상품성 향상, 생산자 가격 상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도내 복숭아 취급 산지유통센터에서는 2023년 AI 선별기 도입 이후 평균 판매단가가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는 농협 98개, 농업법인 35개 등 133개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운영 중이다.
2023년 기준 총 취급액은 1조6927억원으로 전국 취급액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시설별 평균 취급액은 124억원으로 전국 평균 104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경북도가 타 시도에 비해 규모화된 산지 유통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산물 유통도 AI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비대면 거래 확대에 따른 농업인과 소비자 사이의 물리적 장벽을 AI 기술로 해소하면서 산지유통의 새로운 변혁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