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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 대전 대표축제' 9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축제는 시 본청, 자치구, 산하기관이 신청한 축제 가운데 지난해 현장평가 결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종합 심사해 선정됐다.
선정된 축제는 △대전0시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빵축제(대전관광공사) △대전동구동락축제(동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중구)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서구) △유성사계절축제(유성구) △유성국화축제(유성구) △대덕물빛축제(대덕구) 등 총 9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각 자치구 대표축제의 콘텐츠 경쟁력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시청과 산하기관이 주최하는 축제는 별도의 예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자치구는 재정적 한계로 축제의 지속적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자치구별 대표축제를 지정해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경쟁 대신 상생 중심의 축제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시는 축제 간 불필요한 서열화를 지양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균등 지원 원칙'을 적용한다. 도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표축제 선정은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니라 대전의 관광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대전0시축제처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