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인구 15만 5259명으로 전년 대비 567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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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연도별 인구 현황을 보면 △2022년 말 15만 2168명(전년 대비 1637명 증가) △2023년 말 15만 2666명(498명 증가) △2024년 말 15만 4692명(2026명 증가) △2025년 말 15만 5259명(567명 증가)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자연증가와 사회적 증가가 함께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광양시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출생아 수가 다시 1000명대를 회복해 총 1159명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인구의 자연증가 139명이 발생했다.
특히 출생아 수 반등이 인구 증가의 출발점이 됐다. 지난해 광양시의 출생아 수는 1159명으로, 2024년 941명 대비 23.1%가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출생아 수가 다시 1000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 같은 출생아 수 증가는 합계출산율 반등 추이에 맞물려, 광양시가 시행하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정책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아울러 전입·전출에 따른 사회적 이동에서도 428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특히 취업 적령기인 27세부터 34세 청년층의 유입이 두드러져 지난 4년간 해당 연령대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그 결과 광양시의 평균연령은 44.4세로 전남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 친화 정책이 인구 유입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산업기반 위에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투자유치를 확대하며,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광양시는 47개 기업으로부터 총 6조 329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고용창출 계획 인원은 총 3381명에 이른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 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이차전지 채용약정형 취업 교육 등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도전지원사업(방구석 탈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4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광양시의 4년 연속 인구 증가 흐름은 △출생아 수 증가 △양질의 일자리 △다양한 청년친화정책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정책 △정주여건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복지와 주거,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태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시민이 광양에 머무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