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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생활속 불편 바로해결…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출범 7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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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1. 14. 11:28

초고령화 지역 특성 맞춘 핵심 공공서비스 자리
군민 누구나 신청하면 현장 출동해 해결
1-2. 사진(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눈부신 성과)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겨울철을 맞아 난방이 취약한 가정에 단열작업을 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출범 7년만에 군민들의 생활 속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지키는 핵심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14일 영양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54%에 달하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3%를 차지하고 있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전등 교체, 수도꼭지 수리, 방충망 보수와 같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나 1인 가구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소규모 생활 밀착형 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해결한 민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만4998건에 달한다.

그 중 기후 변화에 대응해 추진한 계절별 맞춤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무더운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하절기 방충망 보수 사업은 1958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추운 겨울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따뜻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한 동절기 창호 단열재 설치 사업은 693건을 기록했다.
1-4. 사진(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눈부신 성과)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수단인 전동차를 수리하고 있다./영양군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 서비스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에게는 10만원 이하의 재료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불편을 참아야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서비스에 필요한 재료는 신청자가 준비하도록 하거나 지역 업체와 중복될 수 있는 대규모 공사는 제외하는 등 지역 경제와의 균형 유지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서명혜 군 종합민원과장은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1인 가구와 어르신들이 많은 우리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행정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문턱 낮은 행정,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하고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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