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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 농식품부 ‘2026년 승인형 생산유통통합조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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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1. 19. 13:49

거창군 서북부경남 거점APC 운영 성과
3년간 정부 정책사업 우선 지원 및 금리 혜택
2025년 매출 191억원 달성, 위탁 첫해 대비 23% 성장하며 산지 유통 혁신 주도
서북부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2)
서북부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 전경. /거창군
서북부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위탁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주)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승인형 생산유통통합조직'으로 최종 선정됐다.

19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해 10월 신청 이후 엄격한 생산·유통 계열화 실적 평가와 향후 3개년 운영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생산유통통합조직'은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해 균일한 품질 관리와 대규모 물량 확보를 실현하는 전문 조직으로, 정부가 그 역량을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열매나무(주)는 향후 3년간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20여 개 과수 생산유통지원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 규모 확대 △금리 우대 혜택과 공동선별비 보조금 증액 등이 포함돼 있어 산지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열매나무(주)는 그간 차별화된 유통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21년 전국 최초 '홈쇼핑 못난이 사과' 판매로 산지 농가의 판로 개척에 앞장섰고, 2023년 제28회 한국유통대상 표창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025년에는 연 매출 191억원을 기록하며 위탁 운영 첫해 대비 23%라는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열매나무의 높은 계열화 수준과 전속취급률 등 전문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과, 포도, 딸기 등 주요 품목의 생산조직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해 농가 실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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