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연구·교육 지원 사업, 품목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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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최근 사과연구회 회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출하한 저장 사과가 도매시장에서 전국 최고가를 경매를 기록하며 합천 사과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시장에 각인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매의 주인공은 가야면 매화리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김주현 사과연구회 부회장이다. 김 부회장이 생산한 '부사 미얀마' 품종(20kg 기준)은 지난 1월 16일 경매에서 500g 이상 상품이 42만원, 384g 이상 상품이 40만9000원에 낙찰되며 당일 전국 1등 가격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군에서 지원하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과제 활동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배 기술 향상과 품질 고급화에 매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인 우수 경매 실적으로 이어지며 합천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가야면 사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결성된 합천 사과연구회(회장 오상목)는 매년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과 공동 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력을 쌓아왔다. 특히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연구회 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조직 운영과 신기술 확산 측면에서 농업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호상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 강사 초빙 현장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 연구회 육성 사업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현재 사과연구회를 비롯해 19개 품목, 28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품목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산부터 경영, 유통 전반에 걸친 정보 교류와 현장 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