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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임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을 시작으로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청와대 1기 참모들의 이탈 행렬이 이어지면서 '청와대 2기' 진용이 조만간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홍 수석은 이날 저녁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에 참석하며 정무수석 업무를 본격화했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 등을 포함한 여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전 비서실장 주재 일일 상황점검회의에 우 전 수석과 함께 참석하며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인 사임 소식을 전한 우 전 수석은 이날 하루 홍 수석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하고 7개월의 청와대 생활을 마무리 한다.
홍 수석은 3선 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을 지냈다. 원내대표 당시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홍 수석은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정무수석 임명 소식을 알리며 "대통령과 국민, 청와대와 정치권을 잇는 가교로서 귀를 크게 열고, 부지런히 움직여 다양한 의견들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하나된 힘으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복과 정상화를 넘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갈등과 대립, 분열을 넘어 다양한 생각과 입장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조화롭게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 전 수석은 6·3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우 전 수석에 이어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이날 청와대를 사직했다. 이들을 비롯해 김남준 대변인,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 등 총 10여명의 참모들이 직을 사임하고 선거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 정무비서관은 성남시장에,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에, 이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에 각각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