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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최고위원도 단식 동참, 쌍특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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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1. 19. 18:00

이번주 모든 상임위 일정 순연
오늘 청와대앞 규탄대회 이어가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가 19일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 마련된 텐트에서 나오며 이날 오전 6시부터 동조단식에 나선 김재원 최고위원(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규탄대회를 열며 대여 투쟁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김재원 최고위원이 단식에 동참하고 당협위원장들과 광역자치단체장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지면서 내부 결속도 다져지는 모양새다.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이 순간 장 대표가 국회 한복판에서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같은 출·퇴근 단식이 아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처럼 20일간 단식하고 담배 피울 수 있는 단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진실을 뭉개는 권력 앞에서 제1야당 대표가 국민만 바라보고 처절하게 절규하고 있다"며 "김병기의 탈당쇼, 강선우의 제명쇼로 눈 가리고 아웅하지말고,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즉각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여야 원내대표 간 쌍특검 협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수사 대상 범위를 두고 이날까지도 평행선을 달리며 특검을 둘러싼 여야 대치 정국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임이자 의원은 "장 대표의 단식은 단순한 정치 투쟁이 아니다. 그것은 썩은 권력과 거짓에 맞서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이라며 "꽃은 모두 꺾어도 봄은 반드시 온다"고 말했다.

현재 물과 미량의 소금으로만 버티고 있는 장 대표의 건강 상태도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주에 예정된 모든 상임위 일정을 순연하고 장 대표의 단식에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또 20일에도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촉구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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