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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미국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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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영 기자

승인 : 2026. 01. 20. 08:45

IBK투자증권은 20일 녹십자에 대해 미국 시장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 4774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고마진 품목인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 성장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에 사용되는 정맥주사용 면역글로불린(IVIG) 제제로, 차별화된 공정 기반의 제품 안전성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026년 녹십자의 매출이 2조1260억원, 영업이익은 9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알리글로 판매가 늘어나면서 혈장분획제제 부문 실적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헌터라제 역시 국내 매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해외 판매 확대가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고수익성 품목 비중 확대와 자회사 적자 축소가 이어지며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와 중장기 실적 달성 신뢰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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