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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 엿새째…“반드시 변화는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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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1. 20. 10:09

"민주, 미동도 없어…정권 흔들릴 정도의 부패 있는 것"
"버틸수록 확신은 강해질 것…국민특검 이미 시작됐다"
장동혁-1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뇌물·통일교 게이트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4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병화 기자
단식을 엿새째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정권이 흔들릴 정도의 부패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필 글을 올려 "단식 엿새째, 민주당은 미동도 없다"며 "이제 더욱 분명해졌다, 내가 버틸수록 그 확신은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은 이 순간에도 자백을 반복하고 있다"며 "국민의 심판은, 국민의 특검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통일교 게이트와 민주당의 공천뇌물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뭔가 달라지고 있다. 반드시 변화는 올 것"이라며 "매일 보던 나무와 건물이지만 6일 만에 저한테 다가오는 공기는 새로운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꽃이 피기 때문에 봄이 오는 것이 아니라 봄이 오기 때문에 꽃이 피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건 꽃을 피우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 말은 곧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판사 시절을 언급하며 "재판할 때 계속 부인하는 피고인에게 똑같은 질문을 반복한다"며 "답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똑같은 질문에 답을 하지 않으면 사실상 판사들은 자백했다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단식하는 것도 어쩌면 민주당의 답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며 "목숨을 걸고 극단적 방법까지 동원해서 하루하루 민주당에 답을 요구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답을 하지 않으면 국민께는 그 자체가 자백"이라고 강조했다.

당에 따르면 장 대표는 물과 소량의 소금만으로 단식을 이어가고 있으나, 소금 섭취에 대한 신체 반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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