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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지난 19일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명칭 변경을 위한 법률 제정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서구의 새 이름으로 선정된 '서해구'를 국회 법률 제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필수 절차다.
박선홍 더인천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구 기획재정국장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주민대표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창수 인하대 초빙교수와 석종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해구'라는 명칭이 가진 지리적 상징성과 역사적 정당성을 강조하며, 명칭 변경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관용 가정2동 주민자치회장과 조은혜 청라맘스 카페 대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명칭 변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주민 지원 방안이 병행되어야 함을 언급했다.
이날 공청회를 공동 주최한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입법 완료 시점을 명확히 하며 추진 의지를 보였다.
김교흥 의원(서구갑)은 "오는 3~4월까지 법안이 통과된다면 7월 출범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늦어도 3월 안에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의원(서구을) 역시 "구 명칭은 백년, 천년을 내다보는 결정인 만큼 주민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청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서해구라는 이름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오는 7월 1일부터 검단구 분구와 함께 서해구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주민 의견과 토론 내용은 향후 국회 법률 제정 과정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