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 관세 공방 여파, 투심 약화 영향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4885.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역대 최장기간 연속 상승일인 13거래일을 앞두고 하락 전환한 것이다.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9분께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오전 11시 47분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이후 장 마감을 앞둔 오후 3시 6분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장을 마쳤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관세 공방전이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대형주 중심 쏠림 현상의 부작용도 동시에 나타난 모양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덩달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4930선을 넘기며, 오후 2시 30분엔 역대 최고가인 4935.48포인트를 터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