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교육과정 개발부터 교사 역량 강화까지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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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027년까지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주도 보팔(Bhopal) 지역의 다목적 시범학교(DMS) 를 중심으로 메카트로닉스(제조업 및 첨단산업 분야의 로봇·공장자동화·기계제어 등) 직업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보팔에서 열린 '인도 직업기술교육 역량강화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한·인도 양국 간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협력의 시작을 본격 알렸다. 착수보고회에는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대사, 산제이 쿠마르 인도 교육부 차관, 디네쉬 프라사드 사클라니 인도 국가교육연구개발위원회(NCERT) 원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 정부가 주도해 인도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최초의 양자 협력 프로젝트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지난해 1월 사업 추진을 위한 교환각서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인도 직업기술교육 역량강화사업은 인도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육성 국가 시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급증하는 제조업 숙련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디아프라데시주는 인도 광물 생산량의 2위를 차지하며 농업·식품가공업·자동차·제약 및 의료 산업 등이 발달해있으나 1인당 GDP가 인도 전체 평균에는 미치지 못해 잠재 성장력이 큰 지역이다. 또한 보팔에는 PSSCIVE, RIE 등 지역 교육기관과 다목적시범학교가 같은 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고 인근지역에 자동차 분야 산업단지가 있어 취업으로 연계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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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대사는 "이번 사업은 한국-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최초의 개발협력 사업이며, 향후 한국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는 인도 최중앙부인 마디아프라데시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 정부는 인도가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빅시트 바라트 2047(Viksit Bharat 2047)' 비전을 달성하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이카는 올해 인도 TVET 분야 정책결정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직업교육 정책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며, 양질의 직업교육 모델을 현지에 정착시켜 청년 고용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민영 코이카 인도주재원은 "한국의 제조업 중심 산업 육성과 숙련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경제성장 경험과 역사에 대해 인도 정부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관심과 기대가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도 측 사업 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면밀히 사업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