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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와 결합한 ‘쿠키런: 킹덤’ 특별전 진행…“쿠키런 IP확장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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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6. 01.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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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위대한 왕국의 유산' 기자 간담회에서 연설하고 있다./제공=김윤희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나전칠기와 분청사기 등 한국 전통 예술 작품과 자사 대표 IP '쿠키런'을 결합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를 시작으로 쿠키런 IP의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모바일 게임 중심의 서비스도 PC·콘솔 등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위대한 왕국의 유산'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시 기획 의도와 향후 IP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은 지난해 전 세계 248개국에서 누적 이용자 3억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슈퍼 IP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쿠키런이 다양한 문화와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티스트 집단 '엔에이유(Nerdy Artist Union)'와 협업해 전통 공예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쿠키런: 킹덤'의 세계관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전시로 구성되며, 오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허무와 결의 △파괴와 풍요 △진리와 거짓 △열정과 나태 △침묵과 자유 △화합 등을 중심으로, 쿠키런 캐릭터와 한국 전통 공예가 결합된 형태로 구현됐다.

정기완 데브시스터즈 마케팅전략사업팀장은 "쿠키런과 무형 문화유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각 쿠키 캐릭터가 가진 스토리가 장인의 전통 공예와 만나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팬덤을 넘어 글로벌 관객과 비이용자에게도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쿠키런 세계관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브시스터즈는 전시와 함께 장인이 제작한 스페셜 굿즈 등도 선보인다. 조 대표는 "전체 상품 구매 중 해외 비중이 40~50%에 달한다"며 "해외 배송도 가능하도록 준비했고, 오픈 직후 수천 건의 주문이 발생해 품절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 대표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F&B 등 여러 영역으로 IP를 확장해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쿠키런 세계관 확장과 신작을 통한 장르·플랫폼 확장, 문화 콘텐츠로의 확장을 동시에 염두에 두고 있다"며 "캐릭터 IP가 안정적으로 안착한다면 포켓몬 30주년, 디즈니 100주년처럼 장기적인 생명력을 가진 '국가대표 IP'로 쿠키런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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