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지원 한도 사전 설정…자금 집행 신속성·예측 가능성 ↑
정진완 행장 “금융지원 구조 선제 설계가 생산적 금융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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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한화그룹 본사에서 한화그룹과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방산과 우주항공 등 국가 미래 먹거리인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시설 투자를 늘리고, 수출입금융과 해외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협력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향후 협력안에 앞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우리은행이 여신 지원 한도를 한화그룹의 투자 일정에 맞춰 사전에 설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만큼, 금융자금의 공급을 보다 원활하게 해 실질적인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은행 측은 생산적 금융의 핵심은 "기업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금융지원 구조를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의 역할을 다하며,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 유망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점 역시 이 같은 포부의 연장선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생산적 금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향후 5년간 총 80조원 규모로 설정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것은 물론, 임종룡 회장 주재로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도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