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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에코에너지, 케이블 성장 속 희토류 사업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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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영 기자

승인 : 2026. 01. 23. 09:07

SK증권은 23일 LS 에코에너지에 대해 고전압 케이블 수요 확대와 희토류 신사업 구체화를 근거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2410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52.6%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일부 품목에 부과된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에 부담은 있으나 전반적인 성장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랜 케이블(UTP)의 관세 부담을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단계적으로 반영되면서 단기적으로 이익률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만 UTP 매출 비중이 제한적인 만큼 전사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연구원은 "희토류 사업이 이전보다 한층 구체화됐다"며 "약 285억원 규모의 희토류 투자를 통해 호주의 대형 광산업체와 합작(JV)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베트남 생산법인 부지에 희토류 금속 공장을 건설하고, 중국산이 아닌 희토류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토류는 고성능 영구자석의 핵심 소재로, 로봇 등 피지컬 AI 산업 확대와 맞물려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희토류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적과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권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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