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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체부의 모태펀드 출자액은 4390억원으로, 출자액과 펀드 조성 목표액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보다 출자액은 29.2%, 조성 목표액은 22.0% 늘어난 수치로, 콘텐츠 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반영됐다.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지난해보다 900억원 증가한 3900억원을 출자해 총 6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지식재산(IP) 펀드와 수출 펀드를 각각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문화기술(CT) 펀드는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영화계정에는 490억원을 출자해 총 818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 영화산업의 침체 상황을 고려해 정부 출자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했다. 이를 통해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 567억원,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 134억원,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 117억원을 결성할 예정이다.
민간 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장치도 강화된다. 우선손실충당 비율은 기존 15%에서 20%로, 초과수익 이전 및 콜옵션 비율은 30%에서 40%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펀드 제안서는 다음 달 19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최종 운용사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임성환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콘텐츠 정책펀드는 K-컬처 산업 성장의 핵심적인 투자 기반"이라며 "신성장 분야부터 회수시장까지 아우르는 투자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