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를 개발·소싱한 후 미국 아마존 플랫폼에서 판매를 시작한 라엘은 특별한 마케팅 없이 제품력과 입소문만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아마존 론칭 6개월만에 생리대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1초에 12개씩 판매되며 유기농 생리대뿐 아니라 전체 생리대 부문에서도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만난 백양희 라엘 대표는 "라엘은 설립 이후 5년 내에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며 "아마존을 시작으로 타겟, 월마트, CVS, 월그린스 등 대형 유통사를 포함해 미국 전역 2만 개 리테일 매장에 입점하며 유통채널을 구축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점 매장 수를 성장 지표로 삼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이룬 수치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엘은 생리대 제품의 성장을 근간으로 여성 호르몬 변화에 최적화한 솔루션으로 영역을 넓혀왔다"며 "2018년 스킨케어 브랜드 라엘 뷰티를 론칭하며 뷰티·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했고 2022년에는 건강식품 브랜드 라엘 밸런스를 선보이며 이너케어까지 확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신·갱년기 등 여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통해 여성 삶 전반의 고민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엘의 성장을 견인한 핵심 경쟁력은 월경을 하는 일주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성의 호르몬 주기를 기반으로 여성 건강을 지원하는 '360도 우먼웰니스 케어' 콘셉트에 있다"며 "여성의 한 달 호르몬 주기를 네 단계(월경기·여포기·배란기·황체기)로 나누고 각 시기별 신체 변화에 집중해 제품군을 설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360도 우먼웰니스 케어 콘셉트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실제 구현되고 있다"며 "지난 7월부터 울타뷰티와 월그린스 매장에서 라엘의 스킨케어·위생용품·건기식을 한 공간에 구성한 '호르몬 웰니스 존'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엘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40개국으로 유통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우먼웰니스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 창립자이기 이전에 여성으로서 경험한 불편과 고민을 바탕으로 라엘의 브랜드 철학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월경뿐 아니라 여성의 건강한 삶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편안하고 균형 잡힌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우먼웰니스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