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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홍익표에 “6월 원포인트 개헌해야”… 洪 “국회 합의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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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1. 26. 15:54

洪 혁신당 예방서 '헌법 전문·지방분권 개헌' 공감대
홍익표 "故 이해찬, 조국 각별히 아껴…든든한 동지"
'돈 공천 금지법' 등 정치 개혁 입법에도 협력 약속
얘기 나누는 조국 대표-홍익표 정무수석<YONHAP NO-4011>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연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26일 만나 오는 6월 지방선거와 연계한 '원포인트 개헌'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개헌과 정치 개혁 입법을 고리로 당·정·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을 예방한 홍 수석을 만나 "지방분권 공화국 명시와 헌법 전문 수록 정도는 여야 합의가 가능하다"며 "이번 지방선거 때 원포인트 개헌을 미루지 말고 하자"고 했다.

이에 대해 홍 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 과제"라며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넣고, 제77조를 개정해 '윤석열 내란' 같은 사건 재발을 막고 지방분권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국회에서 논의가 잘 이뤄진다면 지방선거에서 개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최근 여야의 공천 논란을 언급하며 "단순한 '휴먼 에러'가 아닌 '시스템 에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이 발의한 '돈 공천 금지법' 처리에 청와대의 관심을 당부했다. 홍 수석은 "법적·제도적 개선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국회 내 협의가 조정되는 대로 돕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홍 수석은 전날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언급하며 "고인께서 생전 조 대표를 각별히 아끼셨다"며 "정치적 고초를 겪고 건재하게 돌아온 조 대표를 보니 든든한 동지를 만난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조 대표는 "최근 내란전담재판부 법 등 당·정·청 간 조율에 어긋나는게 좀 보인다"며 "당정청 조율에 더 신경을 많이 쓰셔야 되지 않나"고 했다.

이후 환담은 비공개 회동으로 전환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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