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원인은 기술적 문제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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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도서 지역을 오가는 화물·여객 선박인 M/V 트리샤 커스틴 3호가 25일 자정 직후(현지시간) 잠보앙가에서 술루로 향하다 침몰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로멜 두아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바실란주(州) 발룩발룩섬에서 약 2㎞ 떨어진 해상에서 배가 기술적인 문제로 추정되는 고장으로 인해 가라앉았다고 설명했다.
두아 사령관은 바실란 해역에서 해안경비대, 해군 함정, 감시 비행기, 공군 블랙호크 헬리콥터 그리고 여러 척의 어선이 수색 및 구조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잠보앙가항에서 출항한 지 약 4시간여 만인 이날 새벽 조난 신호를 보냈고 해안경비대는 이를 접수해 출동했다.
76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군도 국가인 필리핀에서는 폭풍이 잧고 선박 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다수 있으며 특히 외딴 지역에서 안전 규정 시행이 미흡해 해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1987년 12월에는 필리핀 중부에서 선박 도나 파즈호가 유조선과 충돌해 침몰하면서 43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