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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민주당-혁신당 합당…정청래, 당권 공고히 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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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1. 26. 18:45

"박근혜, 장동혁 단식 현장 방문…보수 적통 인정 받아"
"민주-혁신당 합당으로 당내 갈등 보다 커질 수도 있어"
제목 없음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26일 아투TV '신율의 정치체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 제안을 한 것을 두고 당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26일 아투TV '신율의 정치체크'에 나와 "정 대표의 합당 제안은 상당히 정략적이고 전략적인 측면이 크다. 향후 당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합당을 제안할 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자는 얘기를 했다"며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당의 친명 인사들은 다가올 지방선거를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1년에 대한 평가로서 대통령 중심으로 압승을 거두는 성과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합당으로 당내 갈등도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김 전 원내대표는 "보수 진영도 두 분이 당청 갈등으로 대통령직을 버렸다. 집권세력으로서 당청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내적 갈등은 더욱 크게 추출되고 분열 양상으로 이어진다"며 "그러면 국민적 호감도도 상실하게 되는 당청 관계가 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 현장에 방문한 것을 두고는 장 대표가 보수의 적통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제1야당 대표가 단식을 하고 있지만 야당 투쟁 동력이 되려 어려워질 수 있다는 박 전 대통령의 판단이 있었던 것 같다"며 "2017년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가 의결됐던 곳까지 와서 만류를 했다는 건 의례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강성 지지층들 사이에선 장 대표가 보수의 적통을 인정받았다는 인식도 생기는 분위기다"며 "적극적인 지지층이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정치는 결국 성공이 이뤄져야 한다. 장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어떤 성적표를 손에 쥘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와 관련해선 예상을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가 되려면 부동산, 병역, 자녀 교욱 문제 등 3가지가 중요하다. 이는 낙마의 큰 근거가 된다"며 "공교롭게 이 전 의원은 3가지 다 해당됐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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