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쟁력은 전력 구조에서 결정… 해법은 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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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최근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순형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와 정책 대담을 갖고,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RE100 대응, 국가 전력망 활용, 물류와 입지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순형 동신대 교수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입지가 아니라 전력 공급 구조, 에너지 비용, 물류 안정성, 장기 확장성과 같은 조건에서 결정된다"며 "재생에너지 잠재량과 국가 전력망 연계 여건을 갖춘 전남 서남권은 산업 친화적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RE100 대응과 관련해 "직접 PPA와 분산에너지 제도, 전력망 여건의 조합에 따라 기업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류 측면에서는 "반도체 산업은 항공 물류 의존도가 높아 공항과 산업단지 간 접근성과 물류 안정성이 핵심 요소"라며 동아시아·동남아 시장 접근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은 공항, 국가 전력망, 재생에너지 여건과 대규모 가용 부지가 비교적 집약된 지역"이라며 "전문가 분석을 토대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산업 전략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항 인근 약 500만 평 규모의 산업 입지와 KTX 개통, 산업용수 확보 여건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무안군은 이번 정책 대담을 계기로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RE100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미래 산업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